우루과이라운드 협정에서 확정되지 않은 금융.해운.기본통신 등 서비
스분야 추가 양허협상이 올 4월께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여 한국 역시 이
들 분야에서 추가적 개방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현지 협상대표들이 경제기획원에 알려온 바에 따르면 관세무역 일
반협정(가트) 사무국은 지난해 12월15일로 끝낸 우루과이라운드에서 완결
되지 않은 금융.기본통신.해운.자연인 이동 등 4개 서비스분야 추가협
상을 오는 4월부터 다시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시내외전화와 이동통신 등 유.무선 전신전화사업의 개방을
다룰 기본통신분야 추가 양허협상은 가트 기본통신협상그룹(NGBT)을 중심
으로 오는 4월께 시작돼 1년 정도의 기간 안에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현재 이 그룹의 협상에 참여할 것을 희망한 국가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공동체.캐나다.일본 등 7개국이며, 이들은 각기 상대국에 대해
양허대상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협상을 진행하게 돼 있기 때문에 한국으로
서는 작지않은 개방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획원은 또 금융분야 추가협상은 가트 금융서비스교역위원회(CIFS) 주
도로 추진되고 있으며,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