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통일에 대비해 북한 산림의 관리방안을 집중 연구할 방침이다.
조남조산림청장은 10일 오후 연두순시한 김양배농림수산부장관에게 통일
에 대비해 북한의 임업에 대해 한국과 중국이 공동연구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조청장은 또 휴전선 주변의 산림을 조사하고 중국과 임업기술의 교류를 추
진하는 한편 통일후의 남북한 산림관리 기본계획안의 작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남북한의 산림면적은 모두 1천6백23만ha로 이중 북한이 60.2%인 9백77만
ha,남한이 39.8%인 6백46만ha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