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4시39분께 서울 중구 소공동 87 조선호텔 본관 3층 남자헬스클
럽내 핀란드식 사우나실에서 불이나 내부 20평중 5평을 태워 2백만원상당
의 재산피해를 낸뒤 10여분만에 꺼졌다. 불이 날 당시 사우나실은 비어 있
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일단 사우나실에 과다한 전기가 공급돼 금속열판이 과열되면서 벽
에 부착된 목재가 타는 바람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