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합판업체의 설비개체에 2백억원의 재정자금을 융자키로 결정,침엽
수가공설비투자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11일 합판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합판협회가 업체들의 침엽수가공설
비투자용으로 지원요청한 약4백억원가운데 2백억원을 융자키로 최근 결정했
다는 것이다.
이 자금의 대출기간과 이자등 세부적인 융자조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
나이자는 런던은행간금리(LIBOR)에 일정률을 더해 연리 5~6% 수준으로 결정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합판협회는 이 자금을 그동안 침엽수가공설비도입 의사를 밝힌 대성목재
선창산업 성창기업 이건산업등 4개사에 각각 50억원씩 배정할 예정이다.
합판업계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등의 자원보호강화로 활엽수원목난이 갈
수록 심해지자 침엽수를 중판으로 사용키로 하고 설비도입에 큰 관심을 보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