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항만시설 건설에 대한 민자유치 계획안이 확정됐다.
해운항만청은 11일 울산항에 사료보관창고 건설및 야적장 포장공사를
올해안에 착공하기로 하고 대한통운 고려해운 현대강관등이 참여하는
총규모 94억8천만워의 민자를 유치하기로 확정했다.
해항청 관계자는 울산항에 분진발생화물인 사료의 보관창고가 없어 주민
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야적장 포장의 파손및 침하에 따른 항만환경 정
비의 필요성에 따라 지난해부터 이들 시설사용 관련업체들과 협의를 거쳐
민자유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시설물을 사용하는 대한통운 동부고속 고려해운 현대강관등도 정부
의 이번 울산항 항만시설 건설 민자유치계획에 적극 참여하기로 한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