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중인 샘 넌 미상원군사위원장은 11일 북한 미국 관계개선과 관련, "북
한이 <>미신고 시설을 비롯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완전한 사찰수용 <>
한반도 비핵화공동선언 이행 <>테러포기와 미사일 수출중지등 미국의 요구
조건을 수용해야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넌위원장은 이날 사흘간의 방한일정을 마치고 이한하기에 앞서 기자회견
을 갖고 이같이 강조했다.

넌위원장은 또 내년도 팀스피리트훈련 중단에 대해서는 "이 문제는 한미양
국이 긴밀히 협의해서 결정해야 할 것이지만 팀스피리트훈련을 중단하기 위
해서는 북한이 IAEA의 사찰을 수용하는 등 전제조건을 충족시켜야 할것"이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