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회사인 한국강관주식회사가 최종 부도처리됐다.

11일 금융계에따르면 지난10일 제일은행 영등포지점에 지급제시된 33억원
의 약속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1차부도를 낸 한국강관은 이날도 이 돈을 포
함,총42억9백만원을 결제하지 못해 최종부도처리됐다.

올들어 상장회사가 부도난 것은 한국강관이 처음이다.

최근 채산성이 악화,자금난에 봉착했던 한국강관은 지난10일 서울민사지방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었다. 한국강관의 금융기관여신은 1,2금융권 통틀
어 3천7백억원정도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