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주부 가운데 82%가 환경 오염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보며, 특히
수질오염(50%) 대기오염(42%) 토양오염(6%) 차례로 심각성을 느끼는 것으
로 나타났다.
이런 사실은 한덕생명이 최근 서울에 사는 20~50대 주부 6백22명을 대
상으로 실시한 환경오염 설문조사에서 드러났다.
이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주부 가운데 41%만이 수돗물을 마시고
, 생수와 약수를 마시는 주부도 각각 26%와 2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
다. 또 정수기 사용 주부는 12%로 조사됐다.
가정에서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실천활동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20대
는 41%, 30대 50%, 40대 54%, 50대 59%가 하고 있다고 답해 젊은 주부일
수록 환경오염을 줄이려는 노력이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