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담배값이 지난1일부터 갑당 5백원에서 2백원으로 인하됨에 따라 솔담
배가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담배인삼공사는 솔담배값인하후 솔담배공급량을 인하이전(1일
28만갑)보다 2.3배 많은 64만갑으로 확대했으나 일부 소매점에서 품귀현
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15만7천명의 담배소매인에게 필요한 솔담배를 공급하는데 6~
7일(일부 농어촌지역은 14일)이 걸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인삼공사는 설명
했다.
인삼공사는 앞으로도 솔담배를 1일 64만갑을 공급하고 추가수요가 있을
경우 공급량을 늘릴계획이나 솔담배품질은 값인하이전과 동일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무부는 지난1일부터 하나로 글로리등 고급담배값을 갑당 2백원인
상하면서 솔담배값은 5백원에서 2백원으로 인하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