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총과 경총이 올해 노사대표간 임금협상을 조기타결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노총과 경총에 따르면 박종근노총위원장과 이동찬경총회장은 최근
몇차례의 물밑접촉을 통해 올해 개별사업장의 임금협상을 조기에 타결키
로 하고 노사대표간 단일임금인상안도 빨리 마련키로 했다는 것이다.
노총과 경총은 이에따라 중앙단위의 임금협상은 이달말이나 2월초께 시
작,개별사업장 임금교섭이 본격시작되는 3월이전까지 마무리하고 전국개
별사업장 임금교섭은 4월말까지 끝낼 방침이다.
노총과 경총의 이같은 방침은 지난해의 경우 임금교섭이 늦어지면서 전
국사업장마다 많은 생산차질을 빚었던 점을 감안,올해에는 이를 조기에
끝내 근로자가 생산에 전념할수있는 분위기를 조성키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