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낙동강의 수질오염을 막기 위해 낙동강수계의 하수처리장 기본설계
및 축산폐수처리장건설등 수질보전사업에 지방교부금으로 1천억원을 추가지
원키로 했다.
또 수질오염감시와 폐수배출업소에 대한 감독기능을 강화하기위해 7개 중앙
특별기동단속반을 15개반으로 늘리고 운영경비도 1억1천2백만원에서 2억7천2
백만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12일 경제기획원 관계자는 상수원오염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낙동강수계
의 수질오염방지를 위해 이처럼 예산지원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방교부금 1천억원을 추가지원함으로써 올해 전국의 수질보존에 투입되는
예산은 당초 6천4백64억원에서 7천4백64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또 낙동강 수질보전을 위한 국고예산은 49억1천4백만원에 이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