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국민 비상경제회의의 구성 역할 목적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개인적인 구상은 있으나 당론으로 결정된 것은 아니다. 지도부와의
상의를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다. 다만 국민의 신뢰를
받는 전문가로 구성, 경제활성화 대책을 마련하는 일을 하게될 것이다"

-구체적인 중소기업 대책은.

"수치중심의 현행 경제정책은 목표 달성을 위한 대기업 중심의 정책이
될수 밖에 없다. 경제활성화라는 미명으로 대기업 중심의 경제정책이
되풀이 되어서는 않된다. 민주당은 그간 주장해온 여러 중소기업 활성화
방안을 현실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방북과 관련, 구체적으로 추진해온 것이 있는가. 정부의 허가 없이
방북할 것인가.

"민족의 자주성을 찾기위해 민주당 만이라도 북한 당국과 만나야할
중대 사안이 있다고 판단되면 정부와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평양행을
추진하겠다. 오늘 방북의사 표현은 그같은 의지의 표현으로 봐달라"

-97년 대권도전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힐 용의는 없는가.

"나는 국회 최다선 의원으로 정치경륜도 그런데로 쌓아왔다. 만약
기회가 주어진다면 대권에 도전할 용의도 있다. 기회를 만들기위해서
라도 우리 민주당은 국민의 지지 확대 노력을 다할 것이다. 그 과실이
대표자리에도 떨어져 대권도전 기회가 주어지기를 바란다"

-범야권의 결집을 주장했는데 이는 어떤 세력을 말하는가.

"정당 간판을 달고있는 모든 야당을 포함, 김영삼정권에 반대하는
민주세력을 광의의 야권이라고 할수있다. 야권 대동단결은 통합 흡수
개별입당 등이 있을수 있다. 통합은 각 당의 당론조정이 필요하며
통합시점도 임시국회후에 논의돼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