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13일 본고사 채점 결과 국어, 영어, 수학 등 각 과목의 평균점수
가 애초 예상보다 5~10점 정도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고려대는 국어의 경우 평균점수가 예상보다 5점 낮은 65점, 영어는 10~15
점 떨어진 55~60점, 수학 는 평균 60점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학교쪽에 따르면 국어과목 중 특히 논술은 논리력.표현력 등 3개 부문의
점수가 모두 예상보다 떨어져 채점기준을 크게 완화했는데도 평균점수가 24
점(40점 만점)에 그쳤다.

영어는 영작부문에서 수험생들이 문장 연결 등에서 감점을 많이 받아 평균
점수가 예상보다 가장 많이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