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4시50분께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한일은행 앞 지하철 8-8
공구 공사장에서 통신작업 도중 전화케이블이 끊겨 수정구 단대.양지.산성
동과 중원구 은행동 일대 전화 가입자 2천1백54가구가 12일 오전10시까지
전화를 쓰지 못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사고는 통신회선 공사를 맡던 태영이 통신박스 설치를 위해 필요
한 철제빔을 박기 위해 땅을 파던 중 굴착기가 기존 전화선을 끊는 바람
에 일어났다.
사고가 나자 한국통신쪽은 밤샘복구작업을 벌여 12일 오전 10시부터 부
분개통에 들어가 이날 오후 3시께 완전개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