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경찰서는 12일 폭력배를 동원, 수금한 외상술값을 입금하지
않은 전 영업사장을 납치 폭행한 부산 부산진구 부전2동 서진룸살롱 업주
김병관씨(35)와 영업상무 고석규씨(33)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6일 오후 8시경 평소 알고 지내던 폭력
배 이씨 등을 시켜 서진룸살롱 전영업사장 신오동씨(31)를 서진룸살롱으
로 납치, 집단폭행케 해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히고 2백만원의 지불각서를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