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내년부터 의료수가 산정과 의료보험료 지급의 기준이 되는 질병분
류를 기존의 6천6백78개에서 1만2청1백21개로 세분해 고시했다.

통계청은 13일 현재 병의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질병 및 사인에 관한 기록이
국내실정에 맞지 않아 우리나라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병을 세분화한 한국표
준 질병사인분류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종래 보사부에서 표본조사해왔던 질병통계가 95년부터는 보다 정
확하게 작성할수 있게 된다.

통계청은 보사부 교육부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의과대학 교과과정에 이
를 포함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