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종합유선방송(CATV)국의 복수소유허용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오인환공보처장관은 13일 기자간담회에서 "종합유선방송국을 대규모화해 국
제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세계적 추세"라며 "복수유선방송국운영체제(MSO)를
6개월~1년내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전국 116개 지역의 종합유선방송국이 시.도별 규모의
대폭적 통폐합이나 공동운영으로 광역화될 가능성을 열어놓는 것으로 풀이된
다.

1차로 선정된 50개 종합유선방송국사업자명단은 14일 오전 10시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