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내의 일부의원들이 행정구역개편 필요성을 조심스럽게 거론하고 있는데
이어 민주당 일각에서도 이에 대한 긍정적인 검토가 이뤄지고 그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최종 당론 방향이 주목.
민주당 정책위 일각에서 검토하고 있는 행정구역개편안은 서울특별시 분할
을 제외한 직할시 폐지와 도편입, 일부 시군의 통합으로 한 정책 관계자는 "
지난 89년 평민당때도 도.농통합형 행정구역개편안을 당지도부에 건의, 긍정
적인 반응을 얻었었다"면서 "검토가 끝나는 대로 내주초 지도부에 보고할 계
획"이라고 전언.
이관계자는 "국가 백년지대계를 위해 야당도 당리당략을 떠나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세워야 한다"고 전제하고 "내년 지방단체장 선거전
에 행정구역을 개편해야 하며 정치권의 공감대를 토대로 강력히 추진하면 올
해말까지 가능할것"이라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