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사랑방] 틈새 주가의 한계

입력1994.01.14 00:00 수정1994.01.14 00:00

요즘 주식시장이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중 름새시장 공략에 어울리는
시황을 보이고 있다.

증안기금의 매물출회가 불루칩들의 발목을 잡고있어 뚜렷한 주도주가 없는
틈을 타서 이동통신 관련주 저 PER주 저PBR주 관리종목등과 간헐적으로
대중주와 불루칩들이 순환되면서 지수를 올리고 내리는 "름새주가"가
형성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증안기금의 역할과 동결주 처리 계획이 재정립될때 까지는
당분간 계속될 것 같다.

그러나 지금의 증시는 대세상승과정에서 놓여있어 이 틈새주가도 머지않아
한계에 봉착될 것이다.

즉 거래량과 거래대금등 왕성한 소화능력과 항상 대기중에 있는 매수세력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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