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하이라이트] '자존의 길전'..내달 7일까지 금호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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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미술은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
미술에 있어서의 진정성이란 존재하는가. 예술의 힘을 믿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미술인은 얼마나 되는가.
''자존의 길전''은 바로 이같은 물음에 대한 해답을 강구해 보고자 꾸며
졌다.
12일-2월7일 서울종로구관훈동 금호갤러리에서 마련되고 있는 이 전시회
는 한사람의 큐레이터가 ''장인정신과 올곧음''이라는 나름대로의 척도를
갖고 작가를 선정한 기획전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시기획자는 금호갤러리 큐레이터인 박영택씨. 박씨는 그간 금호갤러리
에서 개인전을 가졌던 사람중 10명을 초대, 전시회를 마련함으로써 우리
미술계 위상에 대한 검증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시류에 영합하지 않고 화단정치나 세속적 욕망과는 거리를 둔채 자존
의 길을 열어가고 있는 작가들을 골라내고자 했다"는 것이 박씨의 설명.
초대작가는 권기윤(한국화) 박영국(양화) 서상환(판화) 이강일(양화)
정동석 <이상 1부, 12-24일> 김창세(조각) 박문종(한국화) 안창홍(양화)
최병민(조각) 최석운(양화) <이상 2부, 26일-2월7일>씨.
장르는 물론 학연과 지연등에 전혀 상관없이 선정된 것이 특징이다.
금호갤러리는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매년 연초 같은 방식의 신춘기획전
을 열 계획이다.
< 박성희 기자 >
미술에 있어서의 진정성이란 존재하는가. 예술의 힘을 믿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미술인은 얼마나 되는가.
''자존의 길전''은 바로 이같은 물음에 대한 해답을 강구해 보고자 꾸며
졌다.
12일-2월7일 서울종로구관훈동 금호갤러리에서 마련되고 있는 이 전시회
는 한사람의 큐레이터가 ''장인정신과 올곧음''이라는 나름대로의 척도를
갖고 작가를 선정한 기획전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시기획자는 금호갤러리 큐레이터인 박영택씨. 박씨는 그간 금호갤러리
에서 개인전을 가졌던 사람중 10명을 초대, 전시회를 마련함으로써 우리
미술계 위상에 대한 검증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시류에 영합하지 않고 화단정치나 세속적 욕망과는 거리를 둔채 자존
의 길을 열어가고 있는 작가들을 골라내고자 했다"는 것이 박씨의 설명.
초대작가는 권기윤(한국화) 박영국(양화) 서상환(판화) 이강일(양화)
정동석 <이상 1부, 12-24일> 김창세(조각) 박문종(한국화) 안창홍(양화)
최병민(조각) 최석운(양화) <이상 2부, 26일-2월7일>씨.
장르는 물론 학연과 지연등에 전혀 상관없이 선정된 것이 특징이다.
금호갤러리는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매년 연초 같은 방식의 신춘기획전
을 열 계획이다.
< 박성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