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업계는 지난해 불황의 여파로 2.9%의 저조한 성장률에 그쳤다.
또 진로와 경월 선양 한일 등은 10%대의 큰폭 신장을 나타냈으나 보
해 금복주 보배 등 대부분의 지방소주업체들은 마이너스성장을 기록했다.
주류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소주업계는 97만6천24드럼을 판매, 전
년의 94만2천5백4드럼에 비해 2.9%의 신장을 보인 것으로 최종 집계됐
다.
업계별로는 진로가 전체의 47%인 46만4천9백31드럼을 판매, 전년동기
(42만4천5백94드럼)대비 9.3%의 신장세를 보여 소주업계에서 선두를 지
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