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사가 미국의 차세대광통신망인 정보고속도로(Information Superhighwa
y)사업에 참여한다.
금성사는 14일 미국의 오라클사와(oracl)와 공동으로 정보고속도로사업가
운데 주문형비디오분야에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금성사는 대화형단말기(Set Top Box)를 오라클사는 프로그램제공장치(Med
ia Seruer)를 각각 공급하게 된다.
정보고속도로사업은 클린턴행정부가 미국경제의 국제경쟁력강화를 겨냥,미
국전역에 정보통신망을 설치하는 것으로 오는 2000년이후 시장규모가 연간
3조5천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금성사는 오는 18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오라클사와 함께 시연회를 열고 대
화형단말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금성사는 지난해 정보기술연구소내에 전담연구팀을 구성,대화형단말기를
개발했다.
금성사가 개발한 대화형단말기는 일반전화선이나 광섬유를 통해 전송된
영상과 음성정보를 재생하는 시스템으로 가정용비디오수준이상의 영상을
재현할수 있는 실용단계에 들어섰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