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과 철도요금이 15일부터 10-33. 3% 오른다. 또 연안여객선 요금도
오는 20일부터 최고 2백2%까지 대폭 인상된다.

14일 교통부에 따르면 서울지하철은 1구간 요금이 현행 3백원에서 3백50원
,2구간이 4백원에서 4백5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부산지하철은 1구간요금이 2백70원에서 3백50원으로 오르고 2구간과 3구간
요금은 3백원 및 3백50원에서 4백원으로 통합된다.

철도요금의 경우는 무궁화호 14.8%,통일호와 비둘기호 15%,전철과 화물
열차가 10%씩 올라 무궁화호 서울-부산간 요금은 1만1천원에서 1만2천7백원
이 된다.

이와함께 연안여객선요금은 오는 20일부터 관광객과 도서민에 대한 차등
운임제가 도입되면서 도서민의 경우 9-53.1%,관광객에 대해서는 9-2백2%
까지 인상된다.

이에따라 서해해상관광이 운영하는 인천-작약도간의 일반선 관광객요금이
현행 3백70원에서 1천1백20원으로 가장 높은 비율로 오르고 인천-백령도간
초쾌속선 요금은 3만1천4백원에서 4만2천7백90원으로 상향조정된다.

한편 버스와 택시요금은 오는 2월15일부터 7.7-22.1% 인상된다. 이에따라
시내버스는 일반이 현찰승차때 2백60원에서 3백원,승차표를 구입할때는 2백
50원에서 2백90원으로 40원씩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