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영농자금의 지원규모를 지난해보다 6백억원이 늘어난 2조5천1
백억원으로 확정했다.
15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주요 자금별로 벼농사위주의 여름영농자금이 전
년보다 1천7백83억원이 증가한 1조8천7백83억원,겨울영농자금은 1백억원이
감소한 4천5백억원으로 각각 설정했다. 이에따라 올해 영농자금의 농가당
지원규모는 1백64만6천원으로 지난해의 1백54만9천원에 비해 9만7천원이 증
가했다.
영농자금의 조달재원을 보면 재정자금이 6천8백억원, 한은차입금 6천8백억
원,농협자금 8천7백억원, 상호금융 2천8백억원등이다. 한편 정부는 금년부
터 영농자금 운영방법을 체계적으로 조문화한 영농자금운용요령을 제정, 지
금까지 농협단위조합장이 하던 자금배정을 단위조합의 융자협의회를 거쳐
마을별 및 개발농가별로 배정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