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출생의 프랑스 샹송가수 조르주 무스타키(60)가 24,25일 오후 7시30
분 세종문화회관대강당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전설적인 샹송여왕 에디트 피아프의 애인 중 한사람으로 유명한 그는 고독
한 외모와 읊조리는 듯한 노래가락이 동양적 분위기를 풍기는 가수이다.
69년 "이방인"의 성공이후 본격적인 가수활동을 해왔다.
우리나라에서는 80년대에 "나의 고독(Ma solitude)"으로 뒤늦게 알려지기
시작했고 "너무 늦었어요(Il est trop tard)"도 대중적 인기를 모은 노래다.
함께 내한하는 8명의 밴드, 코러스에는 40~72세의 중견, 원로멤버가 망라돼
있다.
무스타키는 이번 공연에서 "나의 고독" "너무 늦었어요" "이방인" "삶의 순
간"등 10여곡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