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 전쟁" "두 여자의 제비뽑기"의 시나리오를 썼던 유상욱씨의 감독데뷰
작인 "절대사랑"(주황기성사단제작)이 촬영에 한창이다.

지난해 12월 크랭크인돼 현재 25% 촬영을 마친 이 영화는 국제특허분쟁을
소재로 하고 있다.

황기성사장은 "우루과이라운드 타결 이후 우리국민들이 겪고 있는 정체성의
혼란, 위기의식을 사회문제로 부각시켜보려한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평생을 걸고 컴퓨터프로그램을 만들었다가 미국의 술수 앞에 좌절해 버린
남편의 복수를 감행하는 여인 은주역에 황신혜가 캐스팅돼 열연하고 있다.
상대역은 변우민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