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담배인삼공사는 현재 8개인 담배제조창을 오는98년까지 연차적으로 축
소,4개로 줄이고 원료공장도 6개중 3개를 폐쇄키로 했다.
또 자회사중 공영기업(자본금 4억원)을 매각하고 담배수출공사("20억원)는
인삼공사에 흡수통합하는 한편 현재 8천8백여명인 임직원을 매년 1백50~2백
명씩 줄여나갈 방침이다.
15일 재무부에 따르면 한국담배인삼공사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경
영합리화방안"을 재무부에 보고했다.
인삼공사는 현재 신탄진 원주 수원 청주 전주 광주 대구 영주등 8개지역에
있는 제조창중 제조시설이 노후화된 전주등 4개 제조창을 연차별로 폐쇄,다
른지역 제조창에 흡수통합하고 남원 안동 충주 영천 원주 옥천 김천등에 있
는 6개 원료공장도 3개로 줄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통폐합대상은 이달중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