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 유치면 늑용리 강재석씨(47)가 콜레라환자로 밝혀져 장흥
병원에 격리입원치료를 받고있다.
병원측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계원 18명과 함께 동
남아를 여행하고 돌아왔는데 8일과 9일 태국에서 냉면과 비빔밥을 먹은
후 심한 설사증세를 일으켰다는 것.
장흥보건소는 강씨의 가건물을 채취, 국립보건원에 균검사를 의뢰한결
과 15일 콜레라균 엘토르 오가와형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도는 강씨와 함께 여행하고 돌아온 사람들에 대해 보균여부 검사를 하
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