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4.01.16 00:00
수정1994.01.16 00:00
민자.민주 양당은 15일 국회에서 총무회담을 갖고 임시국회 개회, 정치
특위 재가동 문제 등을 협의했으나 뚜렷한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17일
다시 만나 논의키로 했다.
민자당 이한동 총무는 회담을 마친 뒤 발표를 통해 "정부의 업무보고가
이제 시작단계에 불과하다"며 야당이 요구하는 1월 임시국회 개최에 난색
을 보이고, "그러나 현안이 생긴 상임위의 회의 개회는 언제든지 동의한
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