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1세기에 대비한 교육의 기본방향을 정립하고 교육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교육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늦어도 2월중 대통령직속으로 교육
개혁위원회를 발족할 방침이다.
청와대는 당초 김영삼대통령이 연두기자회견에서 교육개혁을 "개혁의 중추
"라면서 교육개혁위의 조기발족을 거듭 밝힘에 따라 이달내 이를 구성할 계
획이었으나 위원장및 부위원장 1인을 포함한 25인이내의 위원 인선이 지연
돼 발족시기를 2월로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16일 "지난해 8월 교육개혁위원회 설치를 위한 대통
령령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됐으나 위원장 선임이 늦어져 아직까지 부위원장
을 포함한 위원인선을 마무리 하지 못한 상태"라면서 "교육개혁의 시급성
을 감안해 늦어도 2월까지는 위원장 선임을 마치고 위원회를 정식 발족시
킬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