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 조선 아주 중앙생명등 4개 선발지방생명보험사를 비롯, 신설생보
사들이 정부의 초과사업비 상각지시에 따라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할 것
으로 우려되고 있다.
신설생보사들의 도산 또는 파산사태가 우려되고 있는 것은 정부가 그
동안 이들 보험사가 비용으로 처리하지 않았던 거액의 초과사업비를 사
업개시 6년째인 올해부터 상각토록 지시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성 조선 아주 중앙 등 지방생보사들은 올해부터 매년 2백
58억원씩 5년동안 총 1천3백억원에 달하는 이연사업비를 상각해야 한다.
이들 선발지방생보사 뿐만 아니라 95년부터 이연자산상각을 해야 하는
나머지 신설생보사들도 거액의 이연자산을 안고 있어 심각한 자금난에
봉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