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3D''업종인데다, 인건비 상승과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혁업계의 수출이 90년이후 매년 크게 늘어나는 기현상이 빚어
지고 있다.

가방과 신발에 원단으로 주로 쓰이는 가죽 원단제품 수출은 지난해
모두 9억4천만달러를 기록, 92년보다 22%나 늘어났다고 상공자원부가
밝혔다.

가죽수출은 90년 3억1천3백만달러, 91년 5억1천2백만달러, 92년 7억
7천1백만달러로 매년 2억달러 정도씩 꾸준히 늘어왔고, 올해에도 지난
20% 가량 증가해 11억달러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