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부산시가 올해를 부산 국제화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적극
추진하려던 수영만일대 개발이 국방부의 고도제한으로 불가능하게 됐고 녹
산공단 분양은 당초 유치하려던 첨단업종은 전혀 신청이 없는등 서낙동권개
발도 차질이 예상된다.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국방부가 최근 수영비행장 일대의 비행고도제한을
비행장에서 반경 3. 5km로 확대해 15층이상(45m) 건축을 할 수 없어 이일
대 개발이 불가능하게 됐다.

수영비행장 34만여평은 부산시가 부산을 환태평양 무역 중심도시로 발전시
키기 위해 종합무역전시장 호텔 관광위락시설 등을 유치할 계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