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원 이순승 여사가 15일 하오 2시15분 서울 보훈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이 여사는 광복회장을 지낸 부군 조용원씨(82년 작고)와 함께 독립군 군자
금을 모금하고 1943년 한국애국부인회의 재건에 참여하는 등 항일독립운동
을 한 공로로 90년 건국훈장애족장을 받았다. 유족은 희제씨(45.대한체육
회 사업기획과장) 등 4남 1녀. 발인 8일 상오 7시. 장지는 대전국립묘지 애
국지사묘역 472~7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