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그레이스''와 기아 ''베스타''가 시장다툼을 벌이고 있는 미니버스 시
장에 내년부터 쌍용자동차가 가세해 치열한 3판전이 예상된다.
기술제휴선인 독일 벤츠사와 9~12인승 미니버스 개발을 추진중인 쌍용자동
차는 올 상반기 안에 개발을 완료하고 시운전과 각종 테스트를 거쳐 내년
초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쌍용이 개발하고 있는 미니버스는 기본사양을 유럽식으로 하되 우리 실정
에 맞게 변형한 에어로 다이내믹 스타일로 연산 3만대 규모로 생산키로 하
고 현재 경기도 송탄공장에 생산라인 설치 작업을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