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분기 건설경기는 다소 회복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18일 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월간건설동향 전망치에 따르면 1.4분기 건설
공사계약액은 모두 7조5천7백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4% 증
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중 공공부문이 2조4천7백56억원,민간부분이 5조1천42억원으로 지난해보
다 각각 7.8%,10.1%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건협은 "1.4분기 국내건설경
기는 민간부문의 경우 아파트 미분양및 사무실 공실률증가등 부동산경기침
체로 불투명한 양상으로 보이고 있으며,공공부문의 경우는 최근 기업설비
투자가 회복되고 물가불안이 심각해짐에 따라 공공공사 조기발주등 인위적
인 경기활성화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건설공사계액은 33조4천2백59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5.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