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18일 "문제의" 박윤흔환경처장관으로부터 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요즘 환경행정에 대해 쏟아지고 있는 질타와 비판을 겸허하게
경청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환경관계자들의 신념과 책임감을 거듭 강
조.
김대통령은 "환경을 지키는 것은 곧 생명을 지키는 것이라는 생각을 가져
야 한다"면서 "폐수의 70%가 생활하수라는 점등을 감안,국민들의 협조와 이
해를 구하고 "내 탓"이라는 생각을 갖게하도록 해야한다"고 지적.
김대통령은 지난 연말 미국워싱턴에서 물 문제가 나자 시장이 나흘간 단수
조치를 취하고 조사결과 이상이 없음을 확인,시장이 TV에 나와 물 마시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으로 문제를 해결한 예를 들어가며 "문제가 있으면 단수
조치를 하는것도 검토하라"고 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