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형철특파원]일본의 닛쇼이와이가 동남아 7개국에 32명의 "전략영
업요원"을 파견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18일 보도했다.
파견요원들은 해외지점이나 주재원사무소등이 담당해온 업무가 아닌 신규
안건을 전담하는 스태프역할을 하게 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일본 종합상사들은 그동안 외국 주재원들을 계속 늘려왔지만 신규사업 개
척에 특화된 전략요원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닛쇼이와이는 이미 과장급을 주축으로 하는 파견단 인선작업을 마쳤으며
오는 4월부터 순차적으로 중국과
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인도,말레이시아,홍콩등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닛쇼이와이의 이같은 결정은 빠른 경제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이들 지역에
서새로운 사업을 개척하고 화교자본과의 유대를 모색,무역을 확대하기 위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