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부경찰서는 19일 군부대를 탈영한뒤 사무실등을 돌며 13차례에 걸
쳐 강, 절도행각을 벌여온 정봉교씨(20,대전시 유성구 송강동 177의4)에 대
해 특수강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8월초 이등병으로 근무중이던 육군 사단을 탈영, 수
배중이던 정씨는 지난 12일 시내 중구 대사동 모치과에 들어가 흉기로 간호
사를 위협, 현금 16만원을 빼앗는등 탈영이후 지금까지 대전시내 사무실등을
돌며 모두 5백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털어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