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9일 군의 사기 및 복지 향상을 위해 올해 장병 1인당 하루 급식비
를 지난해 2천2백43원에서 2천5백9원으로 11.9%(2백66원) 인상했다.

국방부가 이날 발표한 주요 급식개선 내용에 따르면 *주식비는 하루 7백30
원(7백45g)으로 지난해와 같고 *부식비는 지난해 1천2백45원에서 1천5백1원
으로 2백56원이, 영내 근무자에 대해 지급하는 우유 및 과일쥬스 등 증식비
는 2백68원에서 2백78원으로 10원이 각각 올랐다.

특히 급식수준을 가늠하는 부식비의 경우 지난해에는 1천2백45원으로 전년
대비 9.7%(1백10원) 인상에 불과했으나 올해에는 1천5백1원으로 20.6%(2백
56원)가 올라 장병들이 더 좋은 반찬을 먹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