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 동해항과 일본 쓰루가항 구간 국제여객화물선이 오는 11월
부터 주 2회 왕복운항하게 된다.
19일 동해지방해운항만청에 따르면 해운항만청은 동명해항(대표 정기평.
동해시 평릉동)이 작년 8월13일 신청한 동해항~일본 쓰루가항간 국제여객화
물선 운송사업 면허를 지난 18일자로 내인가했다고 통보해 왔다는 것.
이에 따라 동명해항은 승객 4백80명과 컨테이너 78개를 운송할 수 있는 시
속 10노트의 5천t급 여객화물선을 구입하고 국제여객터미널과 선박접안시설
여객편의시설 등을 갖추는대로 오는 11월 중순부터 주 2회 정기 왕복운항을
할 수 있게 된다.
해운항만청은 동명해항의 운송사업 준비상태에 대한 점검을 오는 11월1일
부터 10일까지 실시하고 이때까지 제대로 이행되지 않을 경우 내인가를 취
소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