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자율화와 개방화의 진전에 따라 높아지는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선
주가지수선물및 통화선물등 금융선물을 조기에 도입하되 금리선물은 3단계
금리자유화가 실시된 이후에 시행돼야 할것으로 제시됐다.
19일 한국조세연구원은 "금융선물거래의 도입타당성과 경제적효과분석"이
란 보고서를 통해 국내금융여건을 감안,미국 일본등과는 주가지수선물을 먼
저 도입해야 할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보고서는 주가지수선물거래를 2~3년안에 정착시키기 위해 대주제부활등
신용거래제도 정비,1일가격제한폭의 확대,기업공시제도강화,기관투자가의
기능제고등 사전준비를 철저히해야 할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외자본거래가 자유화됨에 따라 환율변동폭이 확대되면서 통화선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것에 대응해 현물환및 선물환시장을 정비하는 한편
원.달러화선물거래를 활성화해야 할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금리선물은 금리자유화가 완전히 이뤄지지 않아 금리변화에 따른
위험을 회피할 요인이 많지않은 점을 감안,3단계금리자유화가 시행되는
오는 96년이후 자율화추세에 맞추어 도입해야 할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