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대한 대만기업들의 투자증대로 양국간 경제관계가 확대되고 있는
점에 비추어 우리나라도 북한과의 비공식 경제교류를 활성화하는 것이 바람
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21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발표한 `대만기업의 중국투자 현황과 파급영향
''분석에 따르면 대만의 중국에 대한 투자는 88년 이후 제3국을 거쳐 이루어
지는 형식으로 급속히 늘어나 지난해 상반기까지 계약기준으로 1만5천여건
1백36억달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실행기준으로는 30억~40억달러의 투자가 이루어져 대만은 중국에 대한
외국인 투자제공국 중 액수면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대만의 중국투자는 장기적으로 중국대륙과의 분업체제 구축을 통
한 대만내 산업구조의 고도화및 생산성향상,새시장개척등의 효과를 나타내
고 있으며 대만과 중국의 실질적인 경제통합으로 진전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