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실세금리 속락에 따라 단자권의 여신 금리가 대기업의 경우 연 10.
5-10.6%수준으로 떨어져 은행권의 당좌차월금리를 오히려 밑도는 1.2금
융권간 금리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1일 금융계에 따르면 최근 1-15일물 콜금리가 연 10.3%수준까지 떨어
지자 자금중개기관인 단자사들이콜시장의 잉여자금을 단기차입금으로 조
달, 대기업에 대한 어음할인자금으로 운용하고 있다.

단자사들은 이렇게 조달한 연 10.3%짜리 단기차입금을 바탕으로 신용
도가 좋은 대기업들에 대해 은행권의 당좌차월금리인 연 11%보다 훨씬
낮은 연 10.5-10.6% 수준에서 어음을 할인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