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접객업소와 유통업소.건물소유자등 3월부터 쓰레기줄이기와 자원재활용 촉진을위한 의무사항을 지키지 않을 경우 최고 3백만원까지 의 과태료를 부담해야 한다. 서울시는 92년 제정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 라 이를 시행하기 위한 자체 조례안을 21일 확정하고 22개 자치구별로 2월말까지 구의회심의를 거쳐 3월초부터 시행키로 했다.
"명물이 탄생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저녁 6시 서울 충무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맞은 편 서울중앙우체국 앞 광장에서 진행된 명동스퀘어 오프닝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명동스퀘어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를 표방하며 서울시와 서울 중구가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형태의 광고판을 설치하기 시작한 구역이다. 작년 6월 행정안전부의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지정 공모를 통해 명동관광특구 일대가 선정되면서 광고판 설치 공사가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1호는 이날 점등된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벽에 붙은 전광판이다. 이날 가로 72m, 높이 18m 규모의 초고해상도(가로 8000픽셀)의 LED 광고판에선 홍보영상이 송출됐다. 3D 아나모픽 기술을 적용해 입체감을 더한 서울시 캐릭터 ‘해치와 소울프렌즈’가 ‘서울달’을 타고 등장했다. 앞으로는 서울시 영상 외에도 신세계백화점, 국가유산청, 중구의 홍보영상도 상영된다.오 시장은 “명동스퀘어가 (뉴욕)타임스퀘어를 능가할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을 많은 관광객들과 시민에게 전해줄 것”이라며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 3000만 명 유치, 1인당 관광 지출액 300만 원, 체류기간 7일, 재방문율 70%(관광비전 3.3.7.7.)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
인수합병(M&A) 사전 정보를 유출해 시세 조종을 한 혐의를 받는 신재생 에너지 업체 퀀타피아(구 코드네이처) 투자자가 구속됐다.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공준혁 부장검사)는 1일 자본시장법 위반(시세조종·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이모(58)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업체 퀀타피아 투자자인 이씨는 퀀타피아와 중앙디앤엠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해 200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이씨는 두 회사의 M&A에 대한 사전정보를 유출하는 등의 방식으로 시세를 조종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퀀타피아는 2018년 매출원가를 허위로 계상하고 감사인 요청자료를 위조한 혐의로 작년 12월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6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고 이후 한국거래소에서 주권 매매거래가 정지됐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1일 서울 충무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벽에 설치된 전광판이 점등되자 시민과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초고해상도(8K) LED(발광다이오드) 옥외 광고판은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된 명동스퀘어의 1호 전광판이다. 이번 점등식을 시작으로 서울 중구는 2033년까지 디지털 전광판 100여 개를 명동 일대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