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중소기업 육성에 관한 모든 권한과 책임이 시.도 등
지방정부로 넘어가 본격적인 중소기업육성 지방화 시대가 개막
된다
김철수 상공자원부 장관은 21일 오후 시.도 부시장 및 부지사
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올해가 "지방중소기업 육성의 원년"
이 될 것임을 선언하면서 정부의 모든 중소기업 육성의 권한과
책임을 시.도에 이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장관은 참석자들에게 각 시.도가 지역별 여건과 특성을 최대
한 반영한 "지방 중소기업 육성계획"을 이달 말까지 수립,차질
없이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상공부가 마련한 지방 중소기업 육성시책에 따르면 지방정부가
자체 중소기업 육성계획을 만들어 보고하면 상공부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2천억원의 범위내에서 필요할 경우 이를 조정토록 요구
하고 예산을 지원하는 것으로 큰 임무를 끝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