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올해 1천1백55Km의 광케이블전송로를 깔아 정보통신의 고속화
기반을 구축하고 신용통화서비스등 지능망서비스의 전국적 상용화를 꾀해
나갈방침이다.
또 통신장비제조업체와 공동으로 개도국의 통신현대화사업에 참여하는등
국제화를 적극 추진하고 시내외 전화의 요금격차해소방안을 마련하는등 통
신요금구조를 원가에 기초한 체계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조백제 한국통신사장은 21일 윤동윤체신부장관에게 보고한 94년 업무계획
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사장은 올해를 국제화의 원년으로 삼아 작년보다 4. 6%가 증가한 6조2천
4백44억원의 예산을 투입,보운위성지구국 4국을 건설하는등 통신서비스품질
을 국제수준으로 향상하고 첨단통신기술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