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1일 외국환평형기금을 콜시장에서 운용하려던 당초 방침을 변경,한
은과의 RP(환매채)거래를 통해 운용키로했다.
재무부관계자는 이날 "외평기금을 정부가 직접 콜시장에서 운용하는 방안
과 한은을 통해 은행권에서 운용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이경우 외평기금
이 통화교란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 이같은 방침을 철회키로했다"며
"그대신 한은과의 RP거래형식으로 운용하고 불가피할 경우에만 은행권을 통
해 운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동안 외평기금의 여유자금을 수익율이 연3%선인 외화시장에서만
운용해왔으나 금리가 연10%이상인 콜시장에서 운용,수익률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