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들이 다시 투신사로 몰리고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현재 한국투신과 대한투신의 총수탁고
28조9천9백79억원의 67. 5%인 19조5천7백20억원이 개인투자금인 것으로 조
사됐다.
이같은 개인비중은 지난 연말 수탁고 27조8천2백62억원의 66. 7%였던데 비
해 20여일만에 0. 8%포인트가 늘어났다.
특히 2대투신사의 수탁고가 4. 2% 늘어난데 반해 개인 투자금은 5. 3%의
증가율을 보여 법인투자자보다 빠른 신장세를 보이고있다.
이처럼 개인수익자들의 신장세가 빨라지고있는데 대해 투신사 한관계자는
소액인 개인들의 여유자금이 실세금리 하향안정에도 비교적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투신 상품으로 옮겨오기때문이라고 풀이하고있다.
한편 92년말 한국 대한 국민등 투신3사의 총수탁고 25조2천5백78억원가운
데 개인 자금이 차지한 비중은 74. 2%였으나 92년말에는 66.4%로 낮아져 지
난 한해동안 개인투자자들의 이탈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