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21일 3개 파출소를 통합해 112순찰차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
광역파출소''제도를 오는 3월부터 서울.부산 등 12개 지역에서 시범실시
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이에 따라 서울 서초서 관내 반포.반포2.서래파출소를 서래
파출소로, 부산 중부서 관내 중앙1.중앙2.영주1파출소를 영주파출소로
통합해 시범운영하기로 했다.
또 분당.평촌 등 나머지 10개 지역에서는 파출소를 신설하지 않는 대
신 기존 파출소의 인원과 112순찰차를 늘려 광역파출소로 운영한다.
경찰은 2월말까지 인원조정 등 준비작업을 거쳐 전국 12개 지역에서 광
역파출소를 시범운영한 뒤 올해말에 전국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